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데렐라 매직 (문단 편집) === 극장판 === 3기 중간보스전이 끝난 후부터 본편과 별개로 연재하기 시작한 외전. 역대 스탠다드 덱끼리의 대결을 담는 16강 토너먼트 대회를 다루고 있으며, 사실 작가도 한두화 정도만 나오고 두리뭉술하게 끝낼 예정이었는데 어쩌다보니 토너먼트의 모든 시합이 다 나오고 말았다고 한다. 중계는 우즈키, 해설은 나나가 맡고 있으며, 17세라던 나나가 마치 그 시절 덱들을 전부 겪어본 양 해설해주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그걸 시간 날 때마다 찔러보는 우즈키와 그때마다 당황하는 나나의 모습이 백미라 할 수 있다. ~~1기 시절만 해도 나나가 매직을 시작한 계기는 스트롱홀드에서 나온 [[Sliver Queen|슬리버 여왕]]이었다는데 어째선지 [[Necropotence]] 덱에 대해서까지 알고있다 흔히있는 [[설정오류]]~~ [[바키 시리즈]]의 [[최대토너먼트]]처럼 모든 시합에 철저히 비중을 할애해주고 있기 때문에, 딱히 정해진 주인공도 없고, 이런 류의 토너먼트에서 흔히 보이는 '작중 중요인물과 처음보는 단역의 싸움이니 중요인물 측이 올라갈 것이다'는 클리셰 예상도 불가능한 편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금지 카드에 대한 규정이 비교적 느슨한 탓에, 하지메가 [[어피니티 덱]]을 들고나와 깽판을 치질 않나, 특히 요리코는 대놓고 중기형 MOMa 덱[* 말이 MOMa 덱이지, 이 이름은 사실 일본에서만 쓰이는 명칭으로, 실상은 MTG 역사상 최악의 덱인 '''[[톨라리아 아카데미]] 덱'''의 후신이다. 굳이 후신이란 명칭까지 붙인 이유는 톨라리아 아카데미 자체는 금지를 먹은 후의 덱이기 때문.~~[[노홍철|톨라리아 없는 톨라리아 덱]]~~]을 들고나와 혼자서 아예 다른 포맷의 게임을 하고 앉아있다(...). 사실상 이 2명이 최종 보스로 취급받을 정도. {{{#!folding [스포일러 주의] . 이 극장판의 진짜 주인공은 다름아닌 [[혼다 미오]]로, 최종 보스 취급받던 하지메와 요리코는 둘 다 결승에 가보기도 전에 미오에게 쓰러진다. 그야말로 이 시리즈를 보던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최대의 반전. 왜냐하면 미오는 작중 압도적인 비중을 지닌 우즈린에 비해, 뉴제네 3명 중 첫 등장도 매우 늦은 편이었고 비중도 없다시피 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 흔히 보이는 '뉴제네에서 홀대받는 미오'의 전형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용하던 덱도 다름아닌 [[Valakut, the Molten Pinnacle|발라쿠트 덱]]으로, 현대로 오면서 정형화된 파워 디플레에 맞춰진, 정직하게 싸우는 GR 덱의 전형이었다. 소위 말하는 '''페어 덱'''. 당연히 이번 대회에 넘쳐나는 온갖 사기 덱들에게 가장 농락당하기 쉬운 타입이었고, 때문에 시청자들 누구도 미오의 우승 가능성은 아예 염두에 두지조차 않던 상황이었다. 특히 요리코와의 준결승전에 와서는 아예 '''해설인 나나와 니코동 코멘트가 한마음이 되어 미오의 명복을 빌어줬을 정도'''니 더 말이 필요한지?[* 사실 니코동 코멘트도 코멘트지만, 나나의 전망 해설도 당시로서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나나는 이 시합을 제외한 모든 시합에서 아무리 불리한 쪽이라 해도 이길 방도가 있고, 그게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줬기 때문. 당장 바로 이전의 하지메 VS 미오 때에도 승산이 없다고 난리치던 니코동 코멘트와 달리 나나는 미오에게도 어느 정도 이길 가능성이 있다 보았고, 정확히 들어맞았다.] 실제로 미오는 이 둘을 상대로 한번씩은 그러한 패턴 속에서 무력하게 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하지메한테는 * 빠른 램핑으로 조바심을 유도, 하지메가 원턴킬을 지나치게 서두르게 만들었고, 그 틈을 노려 자기 부여마법을 [[Nature's Claim]]으로 깨면서 회복해 아슬아슬하게 회피, 곧바로 형세를 역전시킨다. * 즉사급 맹공을 [[Summoning Trap]]으로 [[Avenger of Zendikar]]를 꺼내서 막고, [[Khalni Heart Expedition]] - [[Valakut, the Molten Pinnacle|발라쿠트 플레이]] - [[Harrow]]로 산 2장 서치 - Khalni Heart Expedition을 활성화 해서 산 2장 서치 - 응징자와 토큰으로 총공격을 가해 하지메의 생명 24점을 순식간에 날려버렸다. 그리고 요리코에게는 * [[꿈의 방]]의 약점(상대에게도 효과가 미친다)과 [[시간의 소용돌이]]의 약점(상대도 손을 7장으로 회복)을 최대한 이용, 요리코가 킬콤보에 들어가는 타이밍에 순간마법 [[Harrow]]와 [[Summoning Trap]]을 활용, [[태초의 거신]]으로 발라쿠트 3장을 깔고 미리 깔려있던 [[Khalni Heart Expedition]]까지 활성화시켜 바로 18점 대미지를 먹여 끝내버린다. 즉 요리코의 턴에 [[역관광]]을 선사한 것. * 3전째는 본 대회에서도 역대급 클라이막스였는데, 초반부터 엄청난 속도로 땅을 늘려 요리코 목에 칼이 닿기 직전까지 가서[* 거신을 꺼내면서 발라쿠트가 1장에서 3장으로 늘어났다. 거신의 공격은 물론이고 적당한 램핑 주문 한두방에 게임이 바로 끝나는 상황.], 요리코가 결국 칼을 뽑게 만들었다. 이 때 그녀는 미오의 모든 반격 가능성을 고려해가며 굉장히 신중히 움직였는데, 심지어 중간에 미오가 Harrow로 산 2장을 찾아오자 '''산 1개를 [[뒤집기]]로 바운스시켜''' 대미지를 봉쇄하는[* 발라쿠트의 격발 조건인 '다른 산 5개를 조종할 것'은 if 구문에 들어가는 조건이다. 이렇게 기재된 조건은 격발시 뿐만 아니라 해결할 때에도 만족해야 비로소 온전히 해결된다. 통칭 if 룰.] 기예까지 선보일 정도. '''이 턴 하나에 재생시간이 무려 9분이나 사용'''되었고, 결국 마지막엔 미오의 [[Summoning Trap]]을 [[주문 무효화]]로 막아버리고 [[엄청난 발견]]으로 게임 굳히기에 들어가는 [[Ricochet Trap|순간......]] 마지막에 결승전에 올라간 미오가 상대할 '''최종 보스는 [[호조 카렌|카렌]]이었다'''. 이제까지의 상대들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상대였지만, [[그러나 이 사진이|준결승에 모든 힘을 쏟아부은 미오는 거짓말처럼 결승에서 지고 말았다.]] 이렇게 대회 우승은 카렌에게 돌아가는데..... {{{#!folding [2차 스포일러 주의] >[[플레인즈워커]]의 불꽃을 피운 인간은 그 순간부터 방랑자가 되었다...카드가 가리키는 여로를 따라 미래에 막연한 희망을 걸고. >하지만, 카드가 보여주는 거에요... >그 여로의 끝에 기다리는 것이 '절대적인 종말'이라는 사실을. >'''어떤 존재든 그 끝에 가는 곳은 [[Necropotence|절대적인 '죽음']]이라는 사실을!''' 그 때까지 해설하던 나나가 [[고우키|갑자기 경기장에 난입해 카렌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진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통칭 '''사신 나나'''. 여기서 아베 나나의 충격적인 과거사가 밝혀진다. 사실 96년 무렵, [[뉵스 아바타|사신이라는 존재]]가 나타나 [[네크로 덱]]으로 대회를 휩쓸며 [[듀얼 만능주의|세계는 멸망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여기서 [[히다카 마이|전설의 아이돌]]이 12 Knights 덱으로 어떻게든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했지만 없애는 건 불가능했고, 결국 그 자리에 있던 [[아베 나나|한 17세의 소녀]]에게 사신을 봉인해야 했던 것. 그 충격으로 소녀는 기억을 잃었지만, 대신 '''나이를 먹지 않게 되었다'''.[* 그러니까 사실 위에서 언급한 '나나는 스트롱홀드 때 시작했다는데 왜 네크로 덱을 아느냐?'는 태클마저 일종의 복선이었던 것이다. 사실 나나는 훨씬 이전부터 매직을 했지만 사신 사건을 계기로 MTG에 관한 기억을 잃어버린 후 다시 스트롱홀드에 와서 입문하게 된 것. 그러나 대회에 와서 봉인이 약해지자 서서히 기억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했고......] 이 사신의 힘이 워낙 강대해서, 매년 새로운 탑메타 덱이 등장할 때마다 추가적으로 봉인을 걸어두었다. 이 덱들이 패배를 겪는 순간 봉인은 약해지지만 어차피 다른 덱들이 봉인을 막아주기 때문에, 본래대로였다면 '''한 장소에서 역대 탑티어 덱들이 전부 패배하지 않는 이상''' 사신이 풀려날 일은 없었다. 그나마 이 대회에서 대부분의 탑덱들이 한번씩은 패배하지만, 토너먼트 룰상 마지막에 우승하는 덱만큼은 무패가 되기 때문에 봉인이 완전히 풀릴 일은 없었으리란 것. 그러나 카렌이 우승을 거두는 순간, 나나는 대회장에 난입해 카렌을 상대로 싸움을 걸었고, 그 자리에서 [[네크로 덱|금단의 덱]]을 꺼내 카렌을 관광보냄으로써 봉인을 완전히 풀어버린다. '''마침내 나나 안의 사신이 해방된 것이다.''' 이 사신의 힘이란게 매우 골때리는데, 한번 듀얼로 쓰러뜨리면 끝나는게 아니라, [[뉵스 아바타|그 자리에서 덱을 바꾸며 다시 싸움을 걸어온다.]] 자신을 봉인하는데 사용되었던 역대 스탠다드 덱 중 12개의 덱을 차례로 들고나오며, 이 12개의 덱을 전부 돌파하면 마침내 위 대사와 함께 자신의 진짜 본덱인 네크로 덱을 꺼내든다. 즉 '''1번으로도 모자라 13번이나 격파해야 된다'''는 것. 덤으로 앞서 12전은 그냥 한번씩만 이겨도 넘어가지만, 마지막 13번째 덱은 반드시 3판 2선승의 매치로 이겨야 한다. 때문에 작중 최강자 라인인 요시노가 5번, 카코가 7번을 격파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나에게는 아직 13번째 덱이 남아있었고, 결국 둘 다 아이돌력이 바닥나 쓰러지고 만다. 그야말로 사상 초유의 대위기. 결국 신들도 우승자도 쓰러진 상황에서 믿을 희망은 준우승자인 미오 밖에 없었고, 전대미문의 사신을 상대로 세게의 운명을 건 일전을 벌인다. 나나의 캐릭터 반전에 대해선 평가가 좋은 편인데, 왜냐하면 이전까지 나나의 취급은 윳키 못지않은 샌드백 취급이었기 때문. 여태까지 계속 [[슬리버]] 덱만 주구장창 고집해온지라, 이 작품 특유의 현시창 분위기 속에서 얄짤없이 쳐발리는 비참한 모습만 보였다. 나나 특유의 나이 네타도 있고 해서, 다른 아이돌에게선 보기 힘든 ~~썩은물~~ 올드비의 연륜이 작중에서 여러 차례 부각된 바 있고, 냉정히 보면 슬리버를 다루는 실력도 최상급이라 요시노에게 인정받을 정도지만, 레거시 환경에서 슬리버 덱의 파워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끝끝내 발리고 마는 패턴이 일상. 즉 이 에피소드에서 나온 [[네크로 덱]]은 작중 처음으로 '''나나가 슬리버를 고집하지 않고 다른 덱을 사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는 의문에 대한 해답이었으며, 이제까지 억눌려왔던 나나의 취급에 대한 반동으로 여태껏 상상조차 못한 최종보스의 위엄을 제대로 선보인 것이다. 에필로그에서 나나와 MTG, 그리고 슬리버의 인연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지는데, 이 부분도 MTG 플레이어라면 반드사 봐야할 부분.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